수험생 탄 용산행 새마을열차 고장… 대입 논술 못볼까 발동동

입력 2014-11-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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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최신형 전동열차 ‘ITX-새마을’ 23개 편성을 12일부터 순차적으로 투입·운행한다.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ITX-새마을’이 수원역으로 향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대입 수험생을 태운 용산해 새마을 열차가 고장나 2시간 가까이 정차한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에 광주를 출발한 ITX 새마을 열차 1142호는 대전 인근에서 멈춰섰다.

신탄진과 매포 사이에서 멈춘 이 열차는 2시간 이상 움직이지 못했으며 이후 다른 열차가 새마을 열차 1142호를 견인해 신탄진역으로 돌아갔다. 코레일 측에 따르면 새마을 열차의 고장은 보조전원장치가 꺼진 것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고장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은 모두 300여명이었다. 특히 이 중에는 대입 논술 시험을 치르러 서울로 가는 수험생 2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성균관대와 서강대, 경희대 등에서 수시 논술시험을 실시한다.

코레일은 수험생을 제 시간에 서울에 도착할 수 있게 대전역까지 택시로 이동시킨 뒤 KTX를 타고 서울로 보낼 계획이다. 그러나 수험생들이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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