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공사장 인근 건물 기울어 주민 불안… 서울시 "이상 없었다"

입력 2014-11-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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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9호선 공사장 인근 건물들이 잇따라 기울어지는 현상이 나타나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0일 송파구청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백제고분로 주변 5개 건물에서 기울어짐 현상이 나타났다.

지역 주민들은 지난해 말부터 건물 벽에 금이 가고, 음료수 캔이 한쪽 방향으로 굴러가는 등 이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당 건물은 9호선 공사장에서 30m가량 떨어져 있는 곳으로, 관련 전문가는 9호선 공사를 위한 지하굴착이 시작된 뒤 건물이 기울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해당 건물은 지하철 공사장과 인접한 건물이 아니라 한 구역 떨어진 곳"이라며 "시공사인 SK건설이 지난 7일 전문가와 진단을 했을 때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해당 건물은 건물주가 지난달 23일부터 자체 보수 중이며 현장 확인결과 큰 도로 쪽 건물 여러채가 같은 방향으로 조금씩 기울어져 있다는 것은 현재까지의 계측 결과로는 이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추가로 지하철 영향 여부 판단을 위해 주변 시설물의 안전진단을 11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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