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미리 보는 내 연금 변액연금보험 출시

입력 2014-11-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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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만기 유지시 이자까지 얹어 확정연금 보증

교보생명은 4일 만기까지 계약을 유지하면 일정 수준의 이자까지 얹어 확정연금을 보증하는 '미리 보는 내 연금 교보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이 출시한 변액연금보험은 가입자가 낸 보험료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그 수익에 따른 적립금을 연금으로 주는 상품이다.

고객이 낸 주계약보험료를 납입기간에는 연 단리 5%, 거치기간에는 4%로 부리한 금액(최저연금기준금액)을 연금재원으로, 매월 받을 연금액을 평생 최저 보증하는 특징이 있다. 복리로 환산할 경우 3.2 ~ 3.5%에 해당하며 고객들의 계산과 설계 편의를 위해 단리 개념을 채용했다

다만 중도에 해지할 경우 금리가 적용되지 않고, 해지환급금은 해지 시점의 투자수익률이 반영된 적립금으로 지급하는 만큼 조기에 해지하거나 투자실적이 좋지 않을 경우 원금손실을 볼 수 있다.

또한 가입 즉시 고객이 장래에 받을 월 연금액이 최소한 얼마나 되는지 미리 알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리를 적용함으로써 납입기간, 연금개시 나이 등을 설정하면 향후 연금액을 손쉽게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보험료 납입완료 시점과 연금개시 시점에 ‘장기유지보너스’를, 10년 이상 유지하는 경우에는 펀드 운용보수의 일정금액을 계약자적립금에 덧붙여줘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도 있다.

김경배 교보생명 변액상품팀장은 "가입 즉시 고객이 장래에 받을 월 연금액이 최소한 얼마나 되는지 미리 알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변액보험 상품"이라면서 "안정적인 연금소득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을 개발한 교보생명은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생명보험협회에 신청한 상태다.

월보험료는 최소 10만원 이상이며 한꺼번에 목돈을 내는 일시납 방식은 없다. 월보험료가 30만원을 초과하면 보험료를 할인하거나 할인액 수준만큼 추가로 얹어서 적립해준다.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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