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대학생 위한 ‘세대융합형 룸쉐어링’ 확대 공급

입력 2014-11-03 12: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는 홀몸어르신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대학생에게 주변 임대료보다 저렴한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1·3세대 융합형 룸쉐어링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기존 자치구 3구(노원구, 서대문구, 광진구)에서 운영해 오던 룸쉐어링 사업방식을 개선해 임대료를 월 20만원 이하로 정하고, 주거환경개선 비용도 50만원까지 지원하며, 거주기간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상향 조정했다.

시는 고려대, 성신여대, 한성대, 동덕여대, 국민대, 서경대 등의 대학이 소재한 성북구에 50호를 첫 공급한다. 성북구내 룸쉐어링 사업의 대상자는 성북구 내에 주택을 소유하신 65세 이상의 어르신과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의 무주택자인 성북구 소재 대학의 학생 및 휴학생이다.

이달 중순부터 성북구내 희망자를 접수하고, 대학생들이 학기 전에 입주할 수 있도록 내년 2월까지 도배·장판 등 환경개선 공사를 모두 완료 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25개 자치구의 수요조사를 시행, 2015년부터는 자치구의 수요를 고려하여 서울 전역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진희선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 세대융합형 룸쉐어링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서울시의 홀몸어르신들의 고충과 청년의 주거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대융합형 룸쉐어링은 이달 중순부터 성북구 주택관리과를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청 임대주택과(02-2133-7061) 및 성북구 주택관리과(02-2241-2704)로 문의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가족이라 참았지만"…장윤정→박세리, 부모에 눈물 흘린 자식들 [이슈크래커]
  • 여름 휴가 항공권, 언제 가장 저렴할까 [데이터클립]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단독 R&D 가장한 ‘탈세’…간판만 ‘기업부설연구소’ 560곳 퇴출 [기업부설硏, 탈세 판도라]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날씨] '낮 최고 35도' 서울 찜통더위 이어져…제주는 시간당 30㎜ 장대비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10: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75,000
    • +0.3%
    • 이더리움
    • 5,038,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551,500
    • -0.27%
    • 리플
    • 698
    • +0.43%
    • 솔라나
    • 191,300
    • -1.39%
    • 에이다
    • 547
    • +0.74%
    • 이오스
    • 811
    • +2.4%
    • 트론
    • 163
    • +0%
    • 스텔라루멘
    • 133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2.11%
    • 체인링크
    • 20,350
    • +2.06%
    • 샌드박스
    • 465
    • +4.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