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기업대출 증가세 둔화…연체율은 하락

입력 2014-10-30 16: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86%…전월 대비 0.10%포인트 하락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자료=금감원)

은행권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연체율과 함께 가계·기업의 대출 연체율도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86%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0.96%)보다 0.10%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연체율 하락은 은행의 분기말 부실채권정리 등 계절적 요인으로 연체 정리규모(3조1000억원)가 월중 신규연체 발생액(2조원)을 웃돈데 주로 기인한다고 금감원 측은 설명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07%로 전월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 이 중 대기업대출 연체율(0.89%)은 전월 대비 0.15%포인트 올랐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1.14%)은 전월 대비 0.16%포인트 내렸다. 다만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의 경우 신규연체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0.08%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0.59%)은 전월 대비 0.12%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50%)은 전월보다 0.06%포인트 떨어졌고 집단대출을 제외한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도 0.42%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또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0.80%)은 전월 대비 0.27%포인트 하락했다.

9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227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8조3000억원(0.7%) 증가했다.

대기업대출(178조6000억원)은 8월 말보다 1000억원 감소했고 중소기업대출(517조8000억원)은 2조8000억원 증가했으나 전월(3조5000억원)보다 증가폭은 줄었다.

가계대출은 9월에만 4조3000억원이 증가해 500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증가분(5조1000억원)보다는 증가폭이 축소됐다. 주택담보대출(348조5000억원)의 경우 9월에만 4조1000억원이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9월 중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의 증가세가 둔화됐고 연체율은 전월 대비 하락해 개선추이를 지속했다”면서 “다만 경기둔화와 일부 취약업종의 연체율 악화가능성 등을 감안해 은행의 자산건전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면밀히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기본법은 안갯속, 사업은 제자리…인프라 업계 덮친 입법 공백 [가상자산 입법 공백의 비용①]
  • 메가시티·해양·AI수도 3대 전장서 격돌…영남 민심은 어디로 [6·3 경제 공약 해부⑤]
  • BTL특별펀드, 첫 투자처 내달 확정…대구 달서천 하수관거 유력 [문열린 BTL투자]
  • 단독 “세종은 문턱 낮고, 서울·경기는 선별”…지역별 지원 ‘천차만별’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中]
  • '나는 솔로' 31기 옥순, 영숙-정희와 뒷담화⋯MC들도 경악 "순자에게 당장 사과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336,000
    • -0.58%
    • 이더리움
    • 3,443,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0.51%
    • 리플
    • 2,086
    • -0.33%
    • 솔라나
    • 130,600
    • +2.03%
    • 에이다
    • 389
    • +0.52%
    • 트론
    • 509
    • -0.39%
    • 스텔라루멘
    • 239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090
    • -0.12%
    • 체인링크
    • 14,630
    • +1.04%
    • 샌드박스
    • 113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