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수요급감에 PDP TV 생산ㆍ판매 중단…“AS는 차질 없어”

입력 2014-10-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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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PDP(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 TV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LG전자는 PDP TV에 대한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오는 11월30일부터 PDP TV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한다고 28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수요 감소에 따라 PDP TV 생산과 판매를 중단한다”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LCD TV 사업부문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PDP는 과도하지 않은 사실적 화질과 대형 크기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구입할 수 있는 장점 덕에 각광받았다. 하지만 이후 액정표시장치(LCD), 발광다이오드(LE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으로 패널 기술과 화질이 진화하면서 PDP 수요는 급감했다.

앞서 하현회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 사장은 지난 8월 열린 ‘울트라 올레드(OLED) TV’ 출시 행사에서 “PDP 사업 철수에 대해 현재 스터디 중이고, 어느 시점에 철수할 지 내부적 의사결정하면 밝히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LG전자의 지난해 PDP TV 매출은 1조368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35%를 차지했다. 판매비중이 낮은 탓에 PDP 생산을 중단하더라도 회사의 실적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PDP 생산이 중단되더라도 PDP TV 이용자들은 앞으로도 계속 애프터서비스(AS)를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PDP TV 보유 고객들이 AS를 받는데 차질이 없도록 관련 부품을 충분히 확보해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법에서 정한 부품 보유기간이 지나더라도 일정기간 AS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PDP TV 생산라인을 LCD TV로 전환해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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