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위 신대철, 신해철 관련 발언? “병원의 과실이 명백해 보인다” 의미심장한 글 남겨

입력 2014-10-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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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철 페이스북

록밴드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동료가수 신해철과 관련된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주목받고 있다.

25일 신대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병원의 과실이 명백해 보인다. 문 닫을 준비해라. 가만 있지 않겠다. 사람 죽이는 병원 어떤 이야긴지 짐작하시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신해철의 투병이 병원의 과실이라고 주장하는 듯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해철은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고 긴급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현재까지 혈압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의식이 없는 혼수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신해철의 수술을 집도한 병원은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해철이 해당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없는 낭설”이라며 “이미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인 대응책을 마련했으며 병원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규명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신대철 글을 본 네티즌은 “신해철 빨리 깨어나시길”, “마왕 신해철 일어나세요 팬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신해철 아직까지 의식이 없어서 어떡하지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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