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신설법인은 줄고 부도업체는 늘고

입력 2014-10-21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설된 법인 수가 지난달 2개월 연속 감소했다. 부도가 난 업체는 증가세로 전환됐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어음부도율 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 법원에 설립등기를 한 신설법인은 6400개로 전월(6551개)보다 151개 줄었다. 지난 6, 7월 증가세를 나타낸 신설법인은 8월부터서는 두달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한은 관계자는 “9월 영업일수가 19일로 전달보다 하루 줄면서 새로 설립된 법인 수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9월 중 부도가 난 업체(법인+개인사업자)는 70개로 전월(62개)보다 8개 늘어 오름세로 바뀌었다. 하지만 부도업체수는 연중 수치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26개), 서비스업(27개)이 각각 4개, 5개씩 증가했다. 건설업(12개)은 전달과 같았다. 농림어업, 광업, 전기·가스·수도 등 기타업종은 5개로 한달 전에 비해 1개 줄었다.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 전)은 0.22%로 전월(0.28%)보다 0.06%포인트 줄었다. 이는 동양· STX 그룹 소속 기업의 어음부도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51,000
    • -0.54%
    • 이더리움
    • 5,290,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641,500
    • -1.08%
    • 리플
    • 727
    • +0.97%
    • 솔라나
    • 233,500
    • +0.91%
    • 에이다
    • 626
    • +0.16%
    • 이오스
    • 1,129
    • +0.09%
    • 트론
    • 156
    • +0%
    • 스텔라루멘
    • 15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00
    • -0.46%
    • 체인링크
    • 25,930
    • +4.51%
    • 샌드박스
    • 605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