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권 보상체계 정조준…“단기 이익 아닌 지속 성과 봐야”
금융당국이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성과보수 체계 전반을 점검한 결과 단기 실적에 편중된 보상 관행과 형식적인 이연지급, 불명확한 환수 규정 등 다수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점검 결과를 토대로 성과보수 체계의 전반적 개편을 예고하며, 금융회사의 건전성과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15일 금감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금융회사 임직원에 지급된 성과보수 총액은 1조645억 원으로 나타났다. 금융권역별로는 금융투자 업권이 6603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은행(1591억 원), 보험(1426억 원), 여신전문사
2025-05-15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