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급해진 중동 산유국, 미국에 로비…“이스라엘, 이란 석유시설 공격 막아달라”
사우디·UAE·카타르 등 이란 원유시설 타격 우려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 이란 '외교장관'과 회담 걸프지역 국가들이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 시설 공격을 막아달라고 미국에 요청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관계자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양측의 갈등이 확대되면 자국의 석유 시설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에 이같이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와 UAE, 카타르 등 산유국은 최근 중동 정세에 휘말리지 않으려는 노력 중이다. 이를 위해 이란을 공격하기 위한 이스라엘 미사일이
2024-10-11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