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예부대 쿠드스군 사령관, 레바논 방문 후 연락 두절”

입력 2024-10-0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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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헤즈볼라 정보본부 공격으로 사망 가능성

▲에스마일 가니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부대 쿠드스군 사령관. 로이터연합뉴스
▲에스마일 가니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부대 쿠드스군 사령관. 로이터연합뉴스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부대인 쿠드스군 사령관이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를 방문한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고 이란의 고위관계자 2명의 발언을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스마일 가니(67) 쿠드스군 사령관이 최근 베이루트를 방문했으며 지난주 말 이후 베이루트 폭격 이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스라엘은 당시 베이루트에 있는 헤즈볼라 정보 본부를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카니가 베이루트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을 것이라는 질문에 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공습의 결과는 아직 평가 중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의 헤즈볼라를 상대로 작전을 펼치면서 여러 목표물을 공격하고 있다. 또 이란군은 이스라엘의 재보복에 대비해 최고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지난달 27일 폭격으로 사망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사촌인 하심 사피에딘 집행위원장도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가니는 나스랄라가 실종된 후에 베이루트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드스군은 이란 혁명수비대의 해외 작전을 담당하는 정예부대다. 이라크와 시리아, 레바논 등에서 활동하는 친이란 무장조직에 자금과 무기, 훈련, 대테러 작전을 지원한다.

가니 사령관은 2020년 미국이 드론 공습으로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암살한 이란의 국민 영웅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후임으로 쿠드스군을 지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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