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 순회전의 첫 번째 전시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를 미국 워싱턴에 있는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서 15일 개최한다. 14일 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는 박물관이 소장 중인 정선 '인왕제색도'를 비롯해 국보 7건과 보물 15건 등 총 172건 297점의 문화유산이 출품된다. 아울러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박수근, 김환기 등 한국근현대미술 24점도 출품된다. 2021년 삼성 측은 고인의 수집품 중 약 2만1000여 점을 국립중앙박물관에, 1000여 점을
2025-11-14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