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넷에 공개된 차량 블랙박스 영상 캡처
천공기는 바로 앞 왕복 8차선 도로를 덮치면서 지나가던 에쿠스 승용차 1대를 덮쳤다.
이 사고로 에쿠스 차량에 타고 있던 최모(58)씨가 천공기에 깔려 근처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또한 오토바이 운전자 주모(32)씨, 김모(17)양 등 3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는 천공기 운전기사가 후진을 하던 중 중심을 잃으면서 사고로 번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운전기사는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됐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 현장을 지나던 차량의 블랙박스가 공개됐다.
영상에는 천공기가 넘어지면서 전신주를 쓰러뜨려 가로등이 꺼지고 불꽃이 터지는 등의 현장이 그대로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