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중앙은행(RBA)이 2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연 4.0%로 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네 번째 금리 인상이자 올해 들어 첫 번째 인상이다.
RBA는 "그동안의 기준금리 상향 조정에 따른 시중금리 오름세에도 불구하고 시중금리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앞서 RBA는 지난달 2일 열린 올해 첫 이사회에서는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
한편, RBA는 지난해 10월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처음으로 이른바 '출구전략'을 본격화한 이후 지난 1월을 제외하고 매월 기준금리를 인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