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공업, R&D 소켓 비중 증가로 수익성 개선 추세"

입력 2024-03-12 08:10 수정 2024-03-12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K증권)
(출처=SK증권)

SK증권은 12일 리노공업에 대해 연구·개발(R&D)용 소켓 비중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추세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모바일향 양산용 소켓 물량은 부진했던 반면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앙처리장치(CPU) 등 R&D 관련 신규 프로젝트 물량은 견조했다”며 “양산용 대비 R&D용 판가와 수익성이 훨씬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중 변화에 따른 일시적 효과일 수 있지만 추세로 보면 수익성 개선은 명확하다”며 “포고핀 관련 긴 업력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굵직한 팹리스의 신규 제품 개발 건에서 배제될 리 만무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소켓의 판가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시장으로, 특히 중소형 디바이스 시장에서 소켓의 미세피치 기술과 높은 신뢰성은 리노공업만이 가진 독보적 영역”이라며 “스마트폰 이외에도 확장현실(XR), 서버향 인공지능(AI) GPU 등 고객사 내 연구개발용 수주가 늘어나고 일부는 양산까지 전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향후 고객 맞춤형 AI 시장에서도 범용이 아닌 스페셜티 성격 칩 출하가 많아지면서 소켓은 공급자 우위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대비한 주요 빅 팹리스 고객과의 연결고리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리 인하 신중히" 매파 득세에 시들해진 비트코인, 6만 달러도 위태 [Bit코인]
  • 中 흑연 규제 유예…K배터리, 자립 속도
  • 고환율에도 한국 안 떠나는 외국인
  • 중국판 밸류업 훈풍에 홍콩 ETF ‘고공행진’
  • “배당 챔피언은 배신 안 해”…서학개미, 공포 속 스타벅스 ‘줍줍’
  • 60% 쪼그라든 CFD…공매도 재개 여부 '촉각'
  • LH, 청년 주택 ‘3만 가구’ 공급 팔 걷어붙였다…청년주택추진단 '신설'
  • '굿바이' 음바페 "올 여름 PSG 떠난다…새로운 도전 필요한 시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28,000
    • +0.24%
    • 이더리움
    • 4,107,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607,000
    • -0.08%
    • 리플
    • 713
    • +0.56%
    • 솔라나
    • 205,800
    • +1.43%
    • 에이다
    • 620
    • -1.27%
    • 이오스
    • 1,102
    • -0.81%
    • 트론
    • 179
    • +0%
    • 스텔라루멘
    • 150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00
    • +0.35%
    • 체인링크
    • 18,780
    • -2.34%
    • 샌드박스
    • 594
    • -0.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