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입찰참가 제한 여부 27일 결정

입력 2024-02-18 13: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사청, 계약심의회 열고 안건 논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 조감도. (사진제공=HD현대중공업)
▲한국형 차기 구축함 조감도. (사진제공=HD현대중공업)

방위사업청이 HD현대중공업의 입찰참가 제한 안건을 심의한다.

18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방사청은 27일 계약심의회를 열고 HD현대중공업의 입찰참가 제한 안건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KDDX) 등과 관련한 군사기밀을 몰래 취득해 회사 내부망을 통해 공유, 군사기밀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작년 11월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번에 입찰참가 제한 제재를 받으면 일정 기간 해군 함정 사업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작년 12월에 열린 계약심의회에서도 HD현대중공업의 입찰참가 제한 안건을 심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최경호 방사청 대변인은 지난달 25일 언론브리핑에서 “작년 12월에 심의했지만, 추가로 검토할 사항들이 있어 현재 보완 중”이라며 “그런 사항들이 확인되고 보완되면 심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국내 함정산업에서 가장 큰 이벤트는 KDDX의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총 수주 금액 7조8000억 원 규모로 2030년까지 6000톤(t)급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 6척의 실전 배치를 목표로 한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수주를 노리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929,000
    • +0.99%
    • 이더리움
    • 4,384,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653,500
    • -0.76%
    • 리플
    • 748
    • +0.13%
    • 솔라나
    • 205,300
    • +0.93%
    • 에이다
    • 647
    • -1.67%
    • 이오스
    • 1,146
    • -1.04%
    • 트론
    • 172
    • -1.15%
    • 스텔라루멘
    • 156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50
    • -1.46%
    • 체인링크
    • 20,140
    • +0.85%
    • 샌드박스
    • 630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