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2028학년도 대입부터 ‘열린 문항’ 면접 방식 도입

입력 2024-02-05 2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학생 주도 답변할 수 있도록 면접 시행”

▲서울대학교 졸업생들이 24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정문 앞에서 2023년 서울대학교 제77회 학위수여식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서울대학교 졸업생들이 24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정문 앞에서 2023년 서울대학교 제77회 학위수여식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서울대가 2028년도 대입 면접 전형에서 학생 주도적 답변이 가능하도록 ‘열린 문항’ 면접 방식을 시행할 계획이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대 입학본부는 지난달 29일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대입정책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입 전형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말 교육부가 2028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발표한 것에 맞춰 마련된 것으로, 개편안은 올해 중3이 되는 학생들부터 적용된다.

포럼에서는 수시·정시 모집 전형 설계 방향 발표에서 대입 전형 역시 대학 학업에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검증하는 역량중심 평가체제로 개편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이를 위해 출제자나 면접관의 의도를 추측해서 답변하도록 운영됐던 기존 면접 방식을 벗어나 ‘학생 맞춤형 심층역량평가 면접’을 도입하는 게 핵심이다.

면접 유형으로는 △창의적 문제해결 면접 △융합적 과제수행 면접 △분석적 주제토론 면접 등이다. 서울대는 면접 문항 예시 개발 및 모의 면접 사례 등을 지속 연구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97,000
    • +0.24%
    • 이더리움
    • 4,756,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0.88%
    • 리플
    • 744
    • -0.53%
    • 솔라나
    • 204,600
    • +0.39%
    • 에이다
    • 672
    • +0.6%
    • 이오스
    • 1,168
    • -1.02%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63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0.05%
    • 체인링크
    • 20,190
    • -0.59%
    • 샌드박스
    • 660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