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광명정대(光明正大)/브라운필드 투자

입력 2024-02-0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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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와이트 라이언 무디 명언

“거룩한 생애란 등대처럼 요란한 함성은 없지만 내내 빛이 나오는 곳이다.” 구두 수선공을 하다 신앙생활을 한 미국의 프로테스탄트 대중설교 전도사. 세 개의 신학교를 세운 그는 성경교육과 전도로 일생을 마쳤다. YMCA의 여름학교는 그가 시작했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837~1899.

☆ 고사성어 / 광명정대(光明正大)

‘환하게 밝고 바르고 크다’라는 말. 정직하고 바른 마음이나 품행을 가리키는 말이다. 정대광명(正大光明)이라고도 한다. 주자어류(朱子語類)에 나오는 말에서 유래했다. “성인이 하신 말씀은 환히 밝고 올바르니 모름지기 광명정대한 강령과 조목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聖人所說底話 光明正大 須是先理會光明正大底綱領條目].” 성인의 현명하고 공정한 말씀을 따르지 않아서는 안 된다는 필요성을 제기한다. 광명정대는 곧 사람의 인성이나 언행을 두고 그 마음이 솔직하고 담백한 것, 말과 행동이 정직하고 올바른 것을 가리킨다.

☆ 시사상식 / 브라운필드 투자(Brown Field Investment)

해외 진출 기업이 투자 대상국 현지의 기업이나 시설을 사들이거나 합작하는 방식으로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외국인 직접투자(FDI)의 한 형태이다. 브라운 필드는 원래 국토계획·환경 용어로 재개발 산업 용지를 뜻하는 말. 기존의 기업이나 시설을 이용하기 때문에 초기 설립 비용이 적고, 투자 후 조기에 정상 조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피인수 기업의 노사 문제 등의 문제점도 함께 떠안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 투자는 경기가 좋지 않을 때 기업의 인수가격이 낮아지기 때문에 선호되는 투자 방식이다.

☆ 우리말 유래 / 우물

‘움’에서 나오는 ‘물’, 또는 그런 샘터를 이르는 말이다. 이 ‘움물’이 동음생략이 되어 ‘우물’이 되었으나 지금도 사투리로 쓴다.

☆ 유머 / 남편을 바꾼 여인

자가용으로 출근하는 남편을 배웅하고 들어가려는 부인이 이웃 여자와 마주쳤다. 부인이 “어머 남편 연봉이 또 올랐나 봐요?”라자 이웃집 여인은 뜬금없다는 표정이다.

부인이 “또 고급 차로 바꿨으니 말이에요”라고 보충했다.

그 말에 이웃 여인의 대꾸.

“아하 그거요. 차를 바꾼 게 아니라 얼마 전에 남편을 바꿨답니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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