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홍콩 ELS 불완전판매 등 문제 제기... 강하게 인식"

입력 2024-01-29 12:22 수정 2024-01-29 12: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9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이복현 금감원장(오른쪽 맨 끝)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29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이복현 금감원장(오른쪽 맨 끝)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홍콩 ELS와 관련해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국민들이 지적하는 여러 가지 문제 제기(불완전판매)가 있다는 점에 대해 강하게 인식을 하고, 강한 강도로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홍콩 ELS의 불완전판매와 상품의 불완전성에 대한 문제에 대해 확인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원장은 "다만, 절차적으로 검사가 끝나고 어느 정도 합당한 기준에 따라 정리를 해야 최종적으로 위법인지 아닌지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반복되는 금융 사고와 관련한 질책도 이어졌다.

강 의원은 "금융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이유는 당국의 경고성 문책이 약한 것으로 밖에 생각할 수 밖에 없다"며 "(불법행위)계속하면 은행이 문 닫을 수도 있다고 경고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금소법 시행 이후에 한 3년여 지난 시점에서 어떻게 금융투자상품을 분류하고 어떤 창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설명이나 대응을 해야 하는지 점검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며 "올 한해 빨리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80,000
    • +0.54%
    • 이더리움
    • 5,394,000
    • +7.05%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2.78%
    • 리플
    • 729
    • +0.28%
    • 솔라나
    • 240,300
    • -1.23%
    • 에이다
    • 667
    • +1.99%
    • 이오스
    • 1,174
    • +2.09%
    • 트론
    • 163
    • -2.4%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00
    • +1.87%
    • 체인링크
    • 22,940
    • +2.69%
    • 샌드박스
    • 634
    • +2.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