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소다, 日 공연 중 성추행 피해…공연사 측 "용서 안 돼, 법적 조치할 것"

입력 2023-08-19 1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DJ소다 (출처=DJ소다 SNS 캡처)
▲DJ소다 (출처=DJ소다 SNS 캡처)

DJ 소다가 일본 공연 중 성추행을 당한 가운데 공연 주최 측이 법적 대응에 나선다.

19일 일본 공연 회사 트라이하드 재팬은 성명을 통해 “2023년 8월 13일 공연에서 DJ 소다의 퍼포먼스 중 몇몇 관객이 출연자의 신체 부위를 만진 사건에 대해 형사고소 등 민형사의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이 사건은 성폭력, 성범죄임으로, 절대 용서할 수 없다. 범죄행위를 저지른 범인을 특정하여 형사고소 등 민형사의 법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며 “DJ 소다가 앞으로도 해외 활동을 지속해야 하기에 이 사건은 트라이하드 재팬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과 관련해 DJ 소다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이나 국적에 대한 차별적 발언이 SNS상에 올라오고 있다”라며 “트라이하드 재팬은 DJ 소다의 권리 보호를 위해,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유포 및 확산시키는 이들의 계정을 모니터링 및 추적 중이며, 엄중한 법적 대응을 알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DJ 소다는 지난 13일 일본 오사카에서 기최된 ‘2023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 참여해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해당 공연에서 성추행 피해를 입은 사실을 밝히며 “공연 중 소통을 위해 팬 분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데 한 명도 아닌 여러 명이 가슴을 만져서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실제로 SNS상에는 일부 관객들이 DJ 소다의 몸을 만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지면서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실리냐 상징이냐…현대차-서울시, GBC 설계변경 놓고 '줄다리기'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비트코인, 연준 매파 발언에 급제동…오늘(23일) 이더리움 ETF 결판난다 [Bit코인]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12: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368,000
    • -0.6%
    • 이더리움
    • 5,179,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0.07%
    • 리플
    • 727
    • -1.09%
    • 솔라나
    • 245,000
    • +0.7%
    • 에이다
    • 667
    • -1.33%
    • 이오스
    • 1,170
    • -0.59%
    • 트론
    • 164
    • -2.96%
    • 스텔라루멘
    • 1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00
    • -2.78%
    • 체인링크
    • 22,460
    • -3.02%
    • 샌드박스
    • 632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