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신장암 임상 등 연구 2건 유럽종양학회서 채택

입력 2023-07-24 08:56 수정 2023-07-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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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 견고해졌음 의미”

신장암 대상 ‘펙사벡 리브타요 병용’ 연구결과·‘BAL0891’ 연구 개요 포스터로 채택

▲신라젠 CI (사진제공=신라젠)
▲신라젠 CI (사진제공=신라젠)

신라젠은 신장암 대상 펙사벡 리브타요 병용요법 연구결과와 ‘BAL0891’ 연구 개요에 대한 발표 자료가 10월 20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 2023(ESMO 2023)’에서 포스터로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

ESMO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와 더불어 세계 최고 권위의 암 관련 학회다. 매년 하반기 유럽 주요 국가에서 순회하며 열린다. 신라젠은 이번 ESMO에 두 건의 연구 내용을 제출했고, 모두 채택됐다.

첫 번째 연구는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펙사벡과 리브타요 병용 임상 연구 결과다.

신라젠과 리제네론은 2017년 신장암 임상 관련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항암바이러스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 리브타요의 병용 임상을 진행해 왔다. 현재 임상 2상을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 임상결과보고서(CSR) 도출을 앞두고 있다.

이 임상은 항암바이러스의 정맥 투여(IV) 방식 및 면역관문억제제 치료 후 재발한 환자에 대한 연구가 임상 디자인에 포함돼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지난해 스위스 바실리아로부터 도입한 유사분열 체크포인트 억제제(MCI) ‘BAL0891’ 임상 1상은 ‘Trial in Progress’ 부문에 채택됐다. ‘BAL0891’은 TTK, PLK1을 동시에 저해하는 최초의 MCI 계열 약물이며,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전이성 고형암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신라젠 관계자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에 각기 다른 파이프라인으로 두 건의 연구 내용이 채택됐다는 것은 회사의 파이프라인이 견고해졌음을 의미한다”며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기업 가치 제고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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