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미국에서 판매하는 신장암 치료제 ‘포티브다’(성분명 티보자닙)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유망 신약물질을 도입,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한다.
LG화학은 미국 항암사업을 담당하는 아베오(AVEO)가 현지 바이오텍 하이버-셀(HiberCell)과 임상 1상 단계 신약물질 ‘HC-5404’의 글로벌 독점 개발 및 옵션 행사 권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
중입자 치료기 도입을 준비 중인 서울아산병원이 1994년 세계 최초로 중입자 치료를 시작한 일본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QST)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2031년 도입할 예정인 중입자 치료기는 전립선암, 췌장암, 간암뿐 아니라 폐암, 육종암, 신장암, 재발암 등 기존 치료에 내성을 가진 암종에도 적용할 수 있어 난치성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국가전략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생태계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인 ‘닥터앤서 3.0’ 사업단을 주관한다고 2일 밝혔다.
닥터앤서 3.0 사업단장 겸 제1세부과제 총괄책임자인 김대진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에서 이달 1일 진행된 출범식 행사에서 “환자가 의료 AI의 도움을 받아
20·30대 지방간질환 환자의 50세 이전 조기 암 발병 위험이 일반인보다 20%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문준호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연구팀(공동 제1저자 정석송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교신저자 김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연구를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 20·30대 지방간질환 환자를 새로운 암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항암제 ‘GI-101A’의 제형(Formulation) 특허가 유럽에서 등록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GI-101A의 안정성, 체내 전달 효율, 환자 편의성을 높이는 제형 기술을 보호하는 것으로, 정맥주사(IV)뿐 아니라 피하주사(SC)에도 적용할 수 있어 임상적·상업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다.
회사는 파이프라인 특성에 따라
지아이이노베이션(GI Innovation)은 9일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I-101A’의 제형(formulation) 특허가 유럽에서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GI-101A의 약물 안정성, 체내 전달효율, 환자 편의성을 높이는 제형기술을 보호하는 것으로, 정맥주사(IV)뿐 아니라 피하주사(SC) 제형에도 적용 가능하다. GI-101A는 CD80-I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제25대 병원장에 이지열 비뇨의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보직 임기는 2025년 9월 1일부터 2027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취임식은 9월 11일 오후 4시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신임 이 병원장은 1989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
상반기 매출 779억 원으로 지난해 매출 2배 넘겨 GSK 기술수출 계약금 영향…영업익 407억 원 흑자ABL301·ABL001·ABL111 임상 순항…추가 계약 기대
에이비엘바이오가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전과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2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연 매출 1000억 원 달성과 흑자전환
서울아산병원은 김지훈 간이식·간담도외과 교수팀이 1년 5개월 만에 로봇 간 절제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간은 혈관이 많고 해부학적 구조가 복잡해 절제 시 출혈 위험이 상당히 크다. 간암 수술은 만일의 대량 출혈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로봇보다는 주로 개복이나 복강경 수술로 진행된다. 하지만 서울아산병원은 환자의 간 구조를 3차원으로 보
미국에서 한국계 여성 장애인 인권운동가의 모습이 새겨진 25센트 동전(쿼터)이 11일(현지시간)부터 시중에 보급된다.
주인공은 스테이시 박 밀번(Stacey Park Milburn·1987∼2020)으로, 한국계 인물이 미국 화폐에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미 조폐국에 따르면, 밀번의 삶과 유산을 기념하는 동전은 '아메리칸 위민 쿼터스
국내 의료진이 다낭성 신증후군으로 신장이 7배 커진 환자에게 로봇을 이용한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했다. 다낭성 신증후군 환자에게 로봇 신장이식을 성공한 건 아시아 최초이자 전 세계 세 번째다.
30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신성·김진명 신·췌장이식외과 교수팀은 앞서 16일 다낭성 신증후군으로 인한 신장 비대로 만성 신부전을 앓던 이가영 씨(여, 24세)에
신장암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부족한 가운데, 치료법의 발전에 맞춰 환자들이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현재 신장암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치료제가 제한적인 만큼, 치료 옵션을 확대해 환자들의 선택권을 넓히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입센코리아는 17일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세계 신장의 날’을 맞아 미디
세계 최대 종양학 학술대회인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5)가 30일(현지시간)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이 참석해 주요 임상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ASCO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로 꼽히는 행사로,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산·학계의 이목을 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지난해 KMI 건강검진을 통해 총 3928건의 암을 조기에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KMI 전국 8개 검진센터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암 진단 건수는 △2020년 1937건 △2021년 2222건 △2022년 2391건 △2023년 3114건 △2024년 3928건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최근 10년(2015
서울아산병원이 최첨단 암 치료 장비 ‘중입자 치료기’를 도입하고 난치성 암 환자를 위한 맞춤형 정밀의료 실현에 나선다.
7일 서울아산병원은 일본 도시바ESS-DK메디칼솔루션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하고 2031년 가동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멀티이온빔을 사용할 수 있는 최신 성능의 중입자 치료 장비와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 기반의 정밀
LG화학이 항암제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했다. 미국 자회사인 아베오 파마슈티컬스를 통해 미국 항암 시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혁신 신약을 보유한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28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해 4분기 252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5년 만에 영업실적이 적자로 돌아섰다. 올해 2월 실적발표 이후 모든 투자의 경제성을 원
지아이이노베이션은 4세대 대사면역항암제 GI-108의 임상1/2a상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임상개발연구기업(CDRO) 메디라마와 협력해 면역항암제 GI-101A, GI-102에 이은 후속 파이프라인 임상개발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GI-108은 암세포의 대사를 억제하는 대사면역항암제로, 글로벌 제약사가 개발하고 있는 CD73
지아이이노베이션(GI Innovation)은 6일 IL-2와 CD73 항체 융합단백질 기반의 대사면역항암제 ‘GI-108’의 국내 고형암 임상1/2a상의 환자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비소세포폐암(NSCLC), 췌장암, 신장암을 대상으로 하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서울삼성병원,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한다. 조병철 연세대의대 폐암센터장이 임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