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생태·자연도 고시안 4월 1일까지 국민 열람 개시

입력 2023-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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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열람 도엽 예시 (자료제공=환경부)
▲국민열람 도엽 예시 (자료제공=환경부)

생태적·경관적 가치 등에 따라 전국을 1~3등급으로 나눈 생태·자연도 고시안 국민 열람이 시작된다.

환경부는 2023년도 생태‧자연도 고시안을 4월 1일까지 45일간 국립생태원 누리집(nie.re.kr)을 통해 열람 공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생태‧자연도는 전국의 자연환경을 생태적 가치, 자연성, 경관적 가치 등 생태정보를 종합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1, 2, 3등급 및 별도 관리지역으로 구분한 지도를 말한다. 주로 토지이용 및 개발계획의 수립이나 시행에 활용된다.

매년 최신 생태정보와 토지이용 현황 등을 반영해 갱신되고, '전국 자연환경 조사' 등 14개 조사자료를 참고해 작성된다.

올해 생태‧자연도 고시안은 국립생태원 누리집에 전자파일(PDF)로 작성된 도엽 자료로 제공된다.

도엽은 축척별로 일정한 크기의 경도·위도 간격으로 자른 지도 1장을 뜻하며, 생태·자연도 고시안은 전국 864개 도엽(1:25,000 축적) 중, 조사측정이 가능한 800개 도엽에 대해 작성된다.

이번 고시안에서는 1등급 지역 8.1%, 2등급 지역 39.3%, 3등급 지역 41.5%, 별도 관리지역 11%로 나타났다.

토지 소유주 등은 공고된 고시안에 대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검토를 거쳐 생태 자연 도안이 확정되면 대한민국 전자 관보(gwanbo.go.kr)에 최종안이 고시된다.

한편, 환경부는 생태‧자연도 고시안의 열람 공고 시기가 정해져 있지 않아 국민의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매년 2월 말일까지를 열람 공고 시기로 정하도록 올해 상반기 중 관련 지침을 개정할 계획이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국가 생태환경 정책 추진에 중요한 기초정보로 활용되는 생태‧자연도는 합리적인 개발과 보전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료"라며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에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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