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CES 2023’서 혁신 기술 집약한 전장부품 공개

입력 2022-12-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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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CES서 첫 오픈 부스 마련
전기차ㆍ자율주행차 부품 대거 공개
신규 사업 ‘FC-BGA’도 소개될 예정

▲LG이노텍 로고.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 로고.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이 세계 최대 규모 ITㆍ가전 전시회 ‘CES 2023’에 참여해 최신 전장부품을 선보인다.

LG이노텍은 CES 2023에서 오픈 부스를 열고 ‘미래를 여는 혁신의 시작’이라는 콘셉트로 전기차ㆍ자율주행차 전장부품 관련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LG이노텍은 CES에서 고객사 초청 비공개 전시 형태로 참가해왔는데 일반인 대상의 부스를 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활발한 참여와 함께 모빌리티 산업은 최근 CES의 메인 테마로 떠올랐다”며 “이런 이유에서 이번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로 전장부품을 앞세웠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LG이노텍의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용 카메라모듈 △차량 실내용 카메라 및 레이더 모듈 △센서 퓨전 솔루션 △라이다(LiDAR) 솔루션 등 자율주행차용 전장부품은 물론 DC-DC 컨버터,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EVCC) 등 전기차용 부품도 공개된다.

▲LG이노텍의 ADAS(왼쪽), DMS(오른쪽)용 렌즈를 장착한 카메라모듈.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의 ADAS(왼쪽), DMS(오른쪽)용 렌즈를 장착한 카메라모듈. (사진제공=LG이노텍)

전장부품 경량화를 위해 LG이노텍이 독자 개발한 ‘무선 배터리 관리시스템’(Wireless BMS)도 베일을 벗는다. 또 확장현실(XR) 구현에 필수인 3D 센싱모듈, 디스플레이 어셈블리 등 LG이노텍이 고성능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메타버스 관련 신제품들도 관전 포인트다.

이 밖에도 반도체용 기판 제품도 전시한다. 올 초 LG이노텍이 신규 진출한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부터 안테나인패키지(AiP), 무선주파수 시스템인패키지(RF-SiP)용 기판 등이 소개된다.

LG이노텍은 CES 2023 개막에 맞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시관을 오픈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제품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 코드를 곳곳에 비치한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차세대 혁신기술을 대중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CES는 LG이노텍이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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