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2경기 무안타 끝내고 ‘멀티히트’

입력 2022-06-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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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선수(AP/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선수(AP/연합뉴스)
앞선 두 경기에서 안타를 때리지 못했던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2안타를 포함해 세 차례 출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소속팀 탬파베이는 역전 2점 홈런을 허용하며 패했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93(157타수 46안타)으로 상승했다.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은 3루 쪽 기습 번트로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우측 타구가 많은 좌타자 최지만에 맞서 양키스 내야가 오른쪽으로 당겨 수비하자 최지만은 대놓고 3루 쪽으로 번트를 대 수비시프트를 무력화했다.

최지만은 이 안타로 2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달성했다.

이어 그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무사 1루 상황에서 몸쪽 공을 밀어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최지만의 시즌 12번째 멀티 히트였다.

4회엔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3루 주자 테일러 월스가 포수 견제로 허무하게 아웃되면서 타점 기회를 놓쳤다.

최지만은 5회 다시 선두 타자로 나섰지만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날아가 아쉽게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7회 2사 3루에서 맞은 4번째 타석에선 고의사구로 이날 경기 3번째 출루를 달성했다.

최지만은 이날 3번의 출루에도 불구하고 모두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수비에서는 한 차례 아쉬운 플레이 뒤에 호수비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4-1로 앞선 6회초 수비에선 유격수 월스의 원 바운드 송구를 포구하지 못해 점수를 헌납했다.

월스의 송구 실책으로 기록됐지만, 최지만도 미트에 들어갔던 공을 빠뜨리는 아쉬운 수비를 했다.

최지만은 이어진 2사 만루 위기에선 자신의 머리 위로 넘어가는 DJ 러메이휴의 파울 타구를 뒤돌아선 자세로 잡아내며 앞서 포구에서의 실수를 만회했다.

경기에선 양키스가 3-4로 뒤지던 8회 호세 트레비노의 역전 투런포로 5-4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의 부진에 빠진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3위 보스턴 레드삭스와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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