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 MSD와 백토서팁-키트루다 허가목적 글로벌 임상 3상 계약

입력 2021-12-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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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가 MSD로부터 ‘키트루다(Keytruda)’를 지원받아 글로벌 임상 3상에 나선다.

메드팩토는 MSD와 현미부수체안정형 전이성 또는 국소진행성 대장암(MSS-mCRC) 환자들의 대한 3차치료제로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메드팩토의 TGF-β 저해제인 '백토서팁(TEW-7197)'과 MSD의 항PD-1 요법인 키트루다의 병용 임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메드팩토는 MSS-mCRC 환자를 대상으로 백토서팁과 키트루다를 병용 투여하는 글로벌 임상 3상에 들어간다. 현재 MSS-mCRC 표준 치료제로 쓰이는 약물들과 비교하여 다기관, 무작위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국과 한국 등 약 40개의 사이트에서 500-6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개시하는 것이 목표다.

메드팩토는 올해 6월 미국 임상 종양 학회(ASCO) 연례 회의에서 백토서팁-키트루다 병용요법에 대해 전체생존중앙값(mOS)이 15.8개월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현재 표준 치료법들의 mOS가 7개월 미만인 것에 비해 상당히 개선한 수치다.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는 “이번 MSD와의 공동 임상은 기존 치료요법 대비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했기 때문에 이뤄진 상당히 의미있는 성과”라며 “신약시판허가(NDA) 신청서 제출을 위한 뒷받침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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