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골목단팥빵 홍두당, 대구약령시협동조합과 동반성장 MOU 체결

입력 2021-08-1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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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3대 빵집 근대골목단팥빵을 운영하는 홍두당이 지역 상생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구 기반의 투어푸드 전문기업 홍두당은 대구약령시협동조합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사는 새로운 지역 명물 먹거리 개발, 공동 연구 및 마케팅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약령시협동조합의 우수 한약재를 활용한 신메뉴 개발에 집중한다.

현재, 양사는 간에 좋은 한약재로 만든 ‘약령시 간 건강 젤리’,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한약재를 듬뿍 담은 ‘약령시 파운드 케이크’ 등을 개발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는 즉시 대구 약령시장 인근에 있는 ‘근대골목단팥빵 본점’에서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문화관광상품 발전에도 힘을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우선 대구를 대표하는 지역 축제 중 하나인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및 진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홍두당 측은 이번 MOU 체결에 대해 지역 발전을 가치로 내세운 ‘젊은’ 향토 기업과 대를 이어 생업에 종사하는 지역 청년 상인들이 한 데 모여 지역 재생을 위해 힘을 합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홍두당은 이번 MOU 체결을 발판 삼아 지역 상생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대를 빚고 문화를 굽는다’는 근대골목단팥빵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에 맞춰 ‘근대골목단팥빵 본점’을 지역 외식 관광 1번지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시키는 한편, 지역자치단체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본점을 활용한 다채로운 문화관광상품 및 이벤트를 집중적으로 개발한다는 각오다. 또한, 사옥인 홍두당빌딩이 지역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 및 문화공간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공간 기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두당 정성휘 대표는 “홍두당의 기업 가치 중 하나인 지역 상생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자체는 물론이고, 시민단체, 언론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홍두당은 앞으로 지역 사회의 상생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과업을 수행하는 젊고 건강한 향토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두당은 지난달 20일 정통 단팥빵 전문 베이커리 ‘근대골목단팥빵’의 본점을 대구광역시 중구 남성로 7-1번지에 있는 ‘홍두당빌딩’ 1층으로 확장 이전하고,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로 리뉴얼 오픈했다. 새롭게 문을 연 근대골목단팥빵 본점은 ‘옛날빵 베이커리’를 표방하는 다른 근대골목단팥빵 매장과 달리 ‘토탈 베이커리’를 추구한다. 단팥빵, 소보루빵 등의 ‘옛날빵’과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빵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이고, 케이크, 파이, 빙수 등 다채로운 디저트 메뉴까지 함께 판매한다. 여기에, 근대골목단팥빵의 강점인 매일 직접 만드는 수제 팥소를 활용한 베이커리 신메뉴 또한 지속해서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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