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7월 전년比 30% 감소한 7489대 판매…내수 상승세 꺾여

입력 2020-08-03 15: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수 6702대, 수출 787대 포함 총 7489대 판매…"3분기 점진적 회복에 대비"

▲쌍용차 2020년 7월 판매실적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 2020년 7월 판매실적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가 7월 내수 6702대, 수출 787대를 포함해 총 7489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7월보다 30.6% 감소한 수치다.

4월 이후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던 내수 판매는 개별소비세 감면 인하 등 내수 진작책 축소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한 6702대에 머물렀다.

쌍용차는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과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 등 상품성을 극대화한 한정판을 출시하며 내수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수출 역시 주요 시장인 유럽 일부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수요 위축이 지속하며 전년 대비 62.1% 감소했다.

다만, 수출은 주요국의 경제활동 재개에 따라 전월보다는 80% 이상 상승하며 일정 부분 회복세를 보였다.

쌍용차는 주요 수출시장에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출시 행사를 진행하는 등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요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쌍용차 측은 "해외 시장이 2분기 저점을 찍고 3분기부터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에 G4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과 티볼리 에어 재출시 등 신제품 출시와 함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나갈 것"이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51,000
    • -0.36%
    • 이더리움
    • 5,297,000
    • +2.99%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0.07%
    • 리플
    • 727
    • -1.36%
    • 솔라나
    • 240,200
    • -3.46%
    • 에이다
    • 661
    • -1.49%
    • 이오스
    • 1,164
    • -1.19%
    • 트론
    • 164
    • -2.38%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50
    • -2.99%
    • 체인링크
    • 22,830
    • -1.72%
    • 샌드박스
    • 626
    • -2.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