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극심한 저평가 국면 '매수'-삼성證

입력 2008-10-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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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30일 신도리코에 대해 기업 내용을 고려하면 극심한 저평가 국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제시하고 커버리지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신정관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도리코는 시가배당율 5.7%의 대표적인 배당투자주로써 EBITDA 기준 40%대의 안정적 배당성향과 과거 10년간 CAGR 6.6%로 성장한 높은 배당 성장율, 시가총액 75%에 육박하는 순현금 보유액을 고려하면 극심한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올해 순이익은 22% 감소가 예상되나 이는 자회사인 신도투자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2007년에 특별히 높았던 것이 주요인으로, 2008년 배당수준 유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신 연구원은 "신도리코 매출의 25%를 차지하는 리코가 최근 북미 최대의 사무용품 유통채널인 아이콘(IKON)을 인수함으로써, 향후 3~4년간 북미 복사기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미국 거시경제 침체를 감안하더라도 신도리코 매출은 향후 5년간 CAGR 4.1%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작년 말부터 코닥의 디지털 인쇄 솔루션을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데, 연간 5조원에 이르는 국내 인쇄산업이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는 초기임을 고려하면 향후 디지털 인쇄분야는 신도리코에 장기성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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