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크라이슬러 '의료용 마스크' 생산 착수…월 100만 개 이상 제작

입력 2020-03-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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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안면 보호용 생산 착수…미국ㆍ캐나다ㆍ멕시코 공급

▲이태리 피아트와 미국 크라이슬러의 합병사인 FCA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마스크 생산에 착수한다. 생산 규모는 월 100만 개 수준이다.  (출처=뉴스프레스UK)
▲이태리 피아트와 미국 크라이슬러의 합병사인 FCA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마스크 생산에 착수한다. 생산 규모는 월 100만 개 수준이다. (출처=뉴스프레스UK)

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FCA)이 자동차와 함께 마스크 생산에 나선다. 규모는 월 100만 개 이상이다.

24일 FCA코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FCA 그룹이 월 100만 개 이상의 마스크 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바이러스와 최전선에서 싸우는 의료계 종사자를 도울 계획이다.

구체적인 생산 설비는 이번 주에 구축될 예정이다. FCA 그룹은 마스크를 제작해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에 초기 공급할 예정이다.

FCA 그룹은 자체 생산한 안면 보호 마스크를 경찰청, 구급대, 소방청뿐 아니라 병원과 보건소 근무자에게도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FCA 그룹의 제조시설, 공급망, 엔지니어링 전문지식을 활용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차원의 동참이다.

나아가 국가와 지역 및 시 당국과 협업해 기부한 마스크가 가장 시급한 상황에 있는 국민과 시설에 반드시 바로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가까운 시일 내에 코로나19 대응과 관련된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FCA 그룹 마이크 맨리 CEO는 "최전선의 의료계 종사자들을 보호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우리는 의료산업 전반을 조사하여, 인공호흡기 생산 증가를 지원하는 일 외에도 안면 보호용 마스크 지원이 시급하다는 것을 파악했다”라며 “FCA 그룹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최전선에서 가장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마스크 생산 능력 확보에 FCA 그룹의 자원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FCA는 이탈리아의 피아트와 미국 크라이슬러의 합병으로 2014년에 설립된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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