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음식도 드라이브 스루" 롯데호텔, 업계 최초 다이닝 박스 출시

입력 2020-03-19 10:23 수정 2020-03-19 15: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모야마 드라이브 스루 다이닝 박스  (사진제공=롯데호텔)
▲모모야마 드라이브 스루 다이닝 박스 (사진제공=롯데호텔)

롯데호텔서울이 업계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다이닝 박스를 선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호텔을 찾는 소비자가 줄면서 호텔업계는 비용 절감을 위해 식음업장 운영 시간을 줄이고, 투 고 박스(To-Go Box), 배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줄어든 손님을 메우기 위해 분주하다. 이런 가운데 롯데호텔서울에서는 업계 최초로 차에서 내리지 않고 최소한의 접촉으로 호텔 메뉴를 구매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롯데호텔서울의 일식당 모모야마와 베이커리 델리카한스는 온라인 또는 유선 주문 후 결제 완료 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픽업할 수 있는 ‘시그니처 박스’를 19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선보인다.

모모야마의 ‘드라이브 스루 다이닝 박스’는 여러 가지 재료를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한 ‘핫승(八寸)’, 생선구이, 스키야키, 튀김, 과일 등을 담은 ‘벤또 박스A(9만5000원)’, 벤또 박스 A에 바닷가재 칠리소스, 장어와 깨두부가 추가된 ‘벤또 박스B(12만5000원)’로 구성됐다.

델리카한스에서는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의 대표 메뉴인 양갈비와 랍스터를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셀렉트’와 빵과 음료 세트 상품을 판매한다. 라세느 셰프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시그니처 셀렉트는 양갈비 2쪽, 랍스터 2쪽, 수프, 샐러드, 빵, 밥으로 구성된 ‘1인용 도시락’이 5만9000원, 양갈비 6쪽과 모둠 채소구이를 즐길 수 있는 ‘패밀리 2인’ 메뉴는 7만 원이다.

이 외에도 델리카한스의 스테디셀러 상품인 단팥빵을 비롯해 스콘, 크루아상, 샌드위치 등의 빵과 음료가 포함된 세트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예약 및 구매는 픽업 시간과 사전 예약 시간에 맞춰 유선 또는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모모야마의 드라이브 스루 다이닝 박스는 픽업 최소 2시간 전, 델리카한스의 시그니처 셀렉트는 픽업 4시간 전까지 예약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 오후 6시부터 밤 10시 사이로 픽업 시간을 설정하면 된다. 빵과 음료는 픽업 5시간 전까지 예약 가능하고 오전 7시부터 밤 9시 사이에 픽업할 수 있다.

1층 드라이브 스루 픽업 존에 잠시 정차한 뒤, 주문 번호 및 메뉴만 확인하면 예약한 상품을 바로 받을 수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점차 퍼지고 있는 언택트 서비스 트렌드를 반영해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픽업할 수 있는 특별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특급호텔 셰프들이 정성껏 준비한 호텔 시그니처 메뉴를 집에서도 편안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621,000
    • -1.47%
    • 이더리움
    • 4,527,000
    • -4.57%
    • 비트코인 캐시
    • 656,000
    • -4.51%
    • 리플
    • 732
    • -1.48%
    • 솔라나
    • 195,100
    • -4.08%
    • 에이다
    • 654
    • -2.53%
    • 이오스
    • 1,144
    • -1.21%
    • 트론
    • 169
    • -2.31%
    • 스텔라루멘
    • 160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50
    • -3.08%
    • 체인링크
    • 19,910
    • -1.63%
    • 샌드박스
    • 628
    • -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