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그랑데 AI’ 세탁기ㆍ건조기 출시…"소비자 사용습관에 맞춰 작동"

입력 2020-01-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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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패널에서 건조기까지 조작할 수 있는 기능 적용

▲삼성전자 그랑데 AI 세탁기(아래쪽, 모델명:WF23T9500KE)·건조기(위쪽, 모델명:DV16T9720SE) 신모델.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그랑데 AI 세탁기(아래쪽, 모델명:WF23T9500KE)·건조기(위쪽, 모델명:DV16T9720SE) 신모델.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소비자 개개인의 사용 습관에 맞춰 세탁과 건조를 해주는 인공지능(AI) 세탁기ㆍ건조기 '삼성 그랑데 AI'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29일 서울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 본점에서 삼성 그랑데 AI를 공개했다.

그랑데 AI는 온디바이스 AI에 클라우드 AI를 결합해 소비자의 사용습관과 패턴을 스스로 학습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세탁기ㆍ건조기이다.

제품에는 업계 최초로 세탁기 패널에서 건조기까지 조작할 수 있는 '올인원 컨트롤' 기능이 적용됐다.

올인원 컨트롤이 적용된 모델은 'AI 코스연동' 기능을 적용해 특정 세탁코스를 선택하면 여기에 맞는 건조코스를 자동으로 설정해준다.

이외에도 자주 사용하는 코스와 옵션 등을 기억해 우선순위로 제안하는 'AI 습관기억’, 빨래 무게와 오염 정도를 자동으로 감지해 주는 'AI 맞춤세탁’ 등 차별화된 AI 기능을 제공한다.

그랑데 AI 건조기는 먼지와 녹, 잔수 걱정이 없는 안심 위생관리를 구현했다.

세탁물 건조 시 보풀이나 먼지를 걸러 주는 기존 2중 구조의 올인원 필터에 마이크로 안심필터를 추가해 3중 필터를 갖춤으로써 열교환기로 가는 먼지를 최소화했다.

열교환기 연결부에는 녹이 발생하지 않도록 별도 코팅 처리를 했으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열교환기를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유지했다.

그랑데 AI 건조기는 향상된 컴프레서와 열교환기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한 번에 순환할 수 있는 냉매량이 많아지고, 9개의 정밀센서가 내부 온ㆍ습도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한다.

개선된 컴프레서, 열교환기 등으로 그랑데 AI 건조기는 3월 시행 예정인 국내 건조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만족한다.

이외에도 건조통 내부 온도를 60도 이하로 유지해 빨래를 손상 없이 말려주고, 360도 에어홀로 강력한 바람을 고르게 보내준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

기존 제품보다 깊이를 줄이고 벽면과의 이격 거리를 좁혀 설치 공간을 17㎝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또 컨트롤 패널도 기존 50도에서 70도로 경사를 줘 사용 편리성을 높였다. 심플한 디자인의 대화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세탁ㆍ건조 전 과정을 알기 쉽게 표시해 준다.

삼성전자는 그랑데 AI 출시와 함께 새로운 색상도 선보였다. 기존의 블랙캐비어, 이녹스, 화이트 외에도 아이보리 계열의 '그레이지’를 도입했다.

그랑데 AI는 색상 등 옵션에 따라 세탁기가 184만9000~194만9000원, 건조기는 올인원 컨트롤 적용 모델 기준 189만9000~199만9000원으로 출시된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선보인 ‘프로젝트 프리즘즘’의 첫번째 결과물인 ‘비스포크(Bespoke)’냉장고가 디자인과 감성의 혁신이었다면 그랑데 AI는 인공지능을 통한 소비자 경험의 혁신을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그랑데 AI를 통해 가사 노동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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