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파력발전' 기술 보유 업체에 25억원 투자

입력 2020-01-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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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진, 가격 경쟁력이 높은 '연안 방식' 기술 보유

▲김준(오른쪽 네 번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정인보(오른쪽 첫 번째) SK이노베이션 SV추진단장, 성용준(오른쪽 두 번째) ㈜인진 대표가 지난해 6월 SK본사에서 열린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김준(오른쪽 네 번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정인보(오른쪽 첫 번째) SK이노베이션 SV추진단장, 성용준(오른쪽 두 번째) ㈜인진 대표가 지난해 6월 SK본사에서 열린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21일 연안 파력발전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는 소셜벤처 ㈜인진에 25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파력발전은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풍력에 이은 차세대 청정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진은 파력발전기술 중 가격 경쟁력이 높은 연안(On-shore) 방식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원해(Off-shore)에 설치하는 방식과 달리 연안 설치로 해저 송전이 필요하지 않다.

글로벌 파력발전업체 300여 곳 중 약 1%만이 달성한 상용화 근접 단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연내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의 이번 투자는 그린밸런스 추진 및 더블버텀라인(DBL) 실천 의지에서 비롯됐다.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사업뿐 아니라 다른 영역의 소셜벤처 지원을 통해 추가로 친환경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6월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을 시행할 때 인진을 주요 파트너로 선정했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이 모델을 통해 약 7억5000만 원 규모의 크라우드 펀딩을 비롯해 재무/법무/홍보 등 전문 역량에 기반을 둔 프로보노 형태로 인진을 지원해 왔다.

또, 양사는 작년 11월, 베트남 안빈섬 ‘탄소제로섬(Carbon Free Island) 프로젝트’로 베트남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성용준 인진 대표는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투자를 받게 돼 친환경 파력발전기술 상용화에 더욱 사명감을 느낀다”며 “뛰어난 기술력으로 지구와 환경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인보 SK이노베이션 SV추진단장은 “인진과의 SV2 임팩트 파트너링은 대기업의 단순 투자가 아닌, 프로보노 및 상호 비즈니스 협력을 통한 대기업-소셜벤처 간 대표 동반 성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며 “나아가 인진이 SK이노베이션 직접 투자에 기반을 둬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파력발전기술을 조기 상용화해, 친환경 사회적 가치를 전 세계로 확산해 나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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