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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숙환으로 별세…배우 이병헌, 양아들 된 사연 '재조명'

입력 2019-12-10 11:26 수정 2019-12-10 13:54

(뉴시스)
(뉴시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한 가운데, 배우 이병헌과 김우중 전 회장의 인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지난 9일 오후 11시 50분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지난해부터 알츠하이머 투병을 하며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김우중 전 회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아주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평소 연명 치료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김우중 전 회장은 1936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경기중학교,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60년부터 한성실업 샐러리맨을 거쳐 1967년 대우실업을 설립했다. 이어 1982년부터 1999년 부도를 맞기까지 대우그룹 회장을 맡았다.

김 전 회장이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3월 22일 열린 '대우창업 51주년' 기념행사였다. 김 전 회장은 대우그룹 분식회계를 주도한 혐의로 2006년 징역 8년6월과 벌금 1천만원, 추징금 17조9천253억원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2008년 1월 특별사면됐다.

김우중 전 회장은 정희자 여사와 결혼해 슬하에 3남 1녀를 두었으나, 첫째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기도 했다. 김 전 회장의 아들 김선재 씨는 1990년 11월에 미국 유학 도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요절했다. 당시 나이 24살이었다.

부부는 아끼던 아들을 잃고 상심에 빠져 나날을 보냈다. 이후 4년 뒤 TV를 보다 우연히 김선재 씨와 닮은 배우를 발견하고 정희자 씨가 호감을 갖게 됐는데, 바로 배우 이병헌이었다.

김우중 전 회장 측은 이병헌에게 연락을 취해 만남을 갖게 됐고, 그 자리에서 양자를 제안했다고 한다. 이후 이병헌과 김 회장 부부는 가족처럼 가깝게 지내왔다.

실제로 지난 2013년 열렸던 이병헌, 이민정 결혼식에는 개인 자격으로 참석한 재벌가 3세들이 꽤 있었는데, 이병헌이 정·재계 쪽으로 두터운 인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부부 덕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헌 이민정 부부의 득남 소식을 접했을 때도 김 전 회장은 크게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고인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유족은 부인 정희자 전 힐튼호텔 회장, 장남 김선협 ㈜아도니스 부회장, 차남 김선용 ㈜벤티지홀딩스 대표, 장녀 김선정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사위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등이 있다.

빈소는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고 조문은 10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영결식은 12일 오전 8시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예정됐으며 장지는 충남 태안군 소재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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