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출규제 '소·부·장 중견기업' 대응 방안 찾는다

입력 2019-11-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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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혁신 국제 컨퍼런스…“글로벌 전문기업 성장 필요”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등 대외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소재·부품·장비 중견기업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1일 '2019 중견기업 혁신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글로벌 밸류체인 분야 국·내외 전문가와 중견기업, 유관기관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글로벌 밸류체인 국‧내외 전문가의 주제발표, 국내‧외 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회, 중견기업 학회가 주재하는 중견기업 심포지엄 등으로 구성됐다.

로베르타 라벨로티 이탈리아 파비아대 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 '글로벌 밸류체인 시대, 한국의 산업구조 전환'을 주제로 글로벌 밸류체인 트렌드와 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장지상 산업연구원장은 소재‧부품 중견기업의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 필요성을 역설하고, 이를 위한 정책 방향을 내놨다.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는 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이스라엘, 러시아, 스페인 등 3개국 14개 기업과 국내 29개 기업이 참여, 43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중견기업학회 주관으로 열린 심포지엄은 학회 교수와 중견기업인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 '경영혁신을 위한 글로벌 리더십' 등 6개의 주제별로 토론이 진행됐다.

조영신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미·중 무역 갈등과 일본 수출규제 등 위기상황에서도 중견기업은 혁신을 통해 글로벌 밸류체인 주축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정부도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포함한 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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