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생산량, 작년보다 3.2% 감소

입력 2019-11-12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풍 링링ㆍ타파ㆍ미탁 등 영향…벼 재배면적도 1.1% 줄어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3.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9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 쌀 생산량은 374만4000톤으로 전년(386만8000톤)보다 12만4000톤(3.2%) 줄었다. 조정 현백률 90.4%를 적용하면 지난해 376만4000톤에서 올해 364만4000톤으로 감소했다.

10아르(a, 1a=100㎡)당 생산량(현백률 92.9%)은 524㎏에서 513㎏으로 2.2% 감소했다. 조정 현백률 90.4% 적용 시엔 510㎏에서 499㎏으로 줄었다. 통계청은 10a당 생산량이 9월 이후 한반도를 지나간 태풍 링링과 타파, 미탁으로 인한 기상 악화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재배면적 감소도 쌀 생산량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벼 재배면적은 72만9814헥타르(㏊, 1㏊=1만㎡)로 전년(73만7673㏊)보다 1.1% 감소했다. 정부의 ‘2019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과 건물건축·공공시설 등 택지개발에 따른 경지 감소 등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시·도별 쌀 생산량은 전남(72만5000톤), 충남(70만9000톤), 전북(60만5000톤)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564,000
    • +0.08%
    • 이더리움
    • 4,580,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0.43%
    • 리플
    • 765
    • -1.16%
    • 솔라나
    • 213,200
    • -2.29%
    • 에이다
    • 688
    • -1.15%
    • 이오스
    • 1,228
    • +2.16%
    • 트론
    • 170
    • +2.41%
    • 스텔라루멘
    • 166
    • -1.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600
    • -1.91%
    • 체인링크
    • 21,320
    • +0%
    • 샌드박스
    • 677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