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패스트트랙 수사 원칙대로" 다음날 국회방송 압수수색

입력 2019-10-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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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국정감사에서 “(패스트트랙 관련) 원칙대로 수사하겠다”라고 발언한 지 하루 만에 검찰이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서울남부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조광환)는 1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국회방송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4월 선거제 개편과 사법제도 개혁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를 둘러싼 여ㆍ야간 충돌 상황이 담긴 영상 자료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10일 관련자들을 소환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국회의원 110명에 대한 국회법 위반, 특수감금, 폭행 등 혐의 고발 사건을 수사하면서 1.4TB(테라바이트) 분량의 폐쇄회로(CC)TV, 방송사 촬영화면 등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바 있다.

한편 윤 총장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상규 법사위원장이 이번 국정감사 내내 국회법 위반 패스트트랙 저지 관련된 사건에 대한 압력성 발언을 무척 자주 많이 했다"고 지적하자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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