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야당, 김동열 중소기업연구원장에 "사퇴하라"

입력 2019-10-16 15:16 수정 2019-10-16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김동열 중소기업연구원장이 성희롱 사건이 도마에 올랐다.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김 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김동열 중소기업연구원장에 "정권의 나팔수 역할에 최근 성희롱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김 원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당시 선거캠프 출신인 김 원장은 최근 여직원 성희롱과 직장내 괴롭힘 방지법 위반 등을 이유로 감사를 받고 있다. 김 원장은 문재인 캠프 비상경제대책단에서 중소기업 경제 정책을 담당했다.

이 의원은 "김 원장은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낙하산 인사"라며 "최저임금·근로시간 단축 등 각종 노동현안에 대해 '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며 "소상공인연합회를 압박해 '중기연구원 사옥에서 사무실을 빼달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노예계약에 가까운 갑질 임대차 계약서를 제시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받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최근 여직원 성희롱 및 직장내 괴롭힘으로 중기부 감사까지 받고 있다"며 "기관을 한낱 정권의 나팔수로 전락시키고, 명예를 더럽힌 김 원장은 사퇴가 정답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원장이 "자체 감사와 국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퇴는 적절치 않다"고 답하자 이 의원은 "사표내는데 감사가 대체 무슨상관이냐"고 질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와 갈등 직전…민희진, 뉴진스 MV 감독과 나눈 대화 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2: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721,000
    • -2.95%
    • 이더리움
    • 4,590,000
    • -3.63%
    • 비트코인 캐시
    • 665,500
    • -4.72%
    • 리플
    • 727
    • -3.45%
    • 솔라나
    • 195,300
    • -5.97%
    • 에이다
    • 652
    • -4.82%
    • 이오스
    • 1,126
    • -4.66%
    • 트론
    • 173
    • -0.57%
    • 스텔라루멘
    • 160
    • -4.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00
    • -4.45%
    • 체인링크
    • 19,940
    • -3.95%
    • 샌드박스
    • 636
    • -5.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