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오늘부터 파업…퇴근시간대 80% 수준 '혼잡 예상'

입력 2019-10-16 08: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근시간대 100% 운행…서울지하철 노조 “사측 의지 있다면 교섭할 것”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1차 총파업에 돌입할 것임을 예고했다.(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1차 총파업에 돌입할 것임을 예고했다.(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1∼8호선이 사흘간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서울시가 대체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출근시간대 지하철은 정상운행 했으나 퇴근시간대는 운행율이 20%가량 낮아져 혼잡이 예상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오전 7∼9시 코레일 등 유관 기관의 인력을 지원받아 운행률을 평시대로 유지했다.

코레일이 14일 오전 9시 파업을 종료함에 따라 대체 인력 지원은 수월할 전망이다.

다만 서울시는 출근 시간이 아닌 주간과 퇴근 시간대에는 평시 대비 80% 수준의 운행률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해도 서울 지하철은 '필수유지 사업장'에 해당하기에 1∼4호선은 평소의 65.7%, 5∼8호선은 78.1%의 운행률을 유지해야 한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시민승객의 불편이 없도록 운행률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전날 오후 3시부터 사측과 최종 교섭을 이어오다 오후 9시 55분께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16∼18일 사흘간 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기관사는 이날 오전 6시 30분, 기타 분야는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노조는 파업 기간에도 사측 의지가 있다면 교섭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54,000
    • -0.37%
    • 이더리움
    • 4,538,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0.72%
    • 리플
    • 755
    • -1.05%
    • 솔라나
    • 208,900
    • -2.15%
    • 에이다
    • 678
    • -1.02%
    • 이오스
    • 1,215
    • +2.19%
    • 트론
    • 169
    • +3.05%
    • 스텔라루멘
    • 164
    • -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00
    • -2.49%
    • 체인링크
    • 20,970
    • -0.52%
    • 샌드박스
    • 664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