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전환가 5~15% 할인"…성남시, 판교 10년임대 중재안 제시

입력 2019-10-02 21:09 수정 2019-10-02 22: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판교신도시 한 아파트 부근에 판교 10년 공공임대아파트 분양 전환의 분양가 산정 방식 변경을 요구하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사진=연합뉴스)
▲판교신도시 한 아파트 부근에 판교 10년 공공임대아파트 분양 전환의 분양가 산정 방식 변경을 요구하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성남 판교신도시의 10년 공공임대주택의 분양전환을 두고 건설사와 입주민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가 분양전환가의 5~15%를 할인하는 내용의 조정안은 마련했다.

성남시 분쟁조정위는 2일 회의를 거쳐 분쟁조정 신청이 접수된 판교신도시 산운마을 8단지와 원마을 7단지의 분양전환가를 각각 5%, 15% 할인하는 내용의 조정안을 마련했다.

10년 공공임대주택은 무주택서민을 위해 10년 임대 후 기간 만료 시 임차인에게 우선적으로 분양권을 보장해주는 방식이다. 산운마을 8단지와 원마을 7단지는 올해 분양전환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의 임대 기간 판교신도시의 집값이 크게 상승한 탓에 분양전환가를 두고 임대사업자인 건설사와 입주민(임차인)이 갈등이 계속됐다.

현행 임대주택법은 10년 공공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가 산정기준은 없고 ‘감정평가금액을 초과할 수 없다’고 상한만 규정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감정평가액을 반영한 분양전환가로 분양을 추진하고 있는 반면, 입주민들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나 5년 공공임대아파트와 같은 조건(조성원가와 감정평가 금액의 산술평균)의 분양전환가를 요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24일부터 발급
  • '빅테크 혼조'에 흔들린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솔라나도 한때 7% 급락 [Bit코인]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범죄도시4' 개봉 2일째 100만 돌파…올해 최고 흥행속도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외국인이 준 초콜릿에 수상한 '구멍'…유튜버 "상상도 못 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10: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694,000
    • -2.65%
    • 이더리움
    • 4,600,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4.43%
    • 리플
    • 769
    • -2.16%
    • 솔라나
    • 215,700
    • -4.68%
    • 에이다
    • 695
    • -4.4%
    • 이오스
    • 1,258
    • +3.03%
    • 트론
    • 165
    • +1.85%
    • 스텔라루멘
    • 167
    • -1.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450
    • -3.63%
    • 체인링크
    • 21,230
    • -3.98%
    • 샌드박스
    • 676
    • -5.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