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모빌리티, 마이크로 모빌리티 경쟁 합류…강남·송파 시범 운영

입력 2019-08-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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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헌영 빔모빌리티코리아 지사장.(출처=빔모빌리티코리아)
▲지헌영 빔모빌리티코리아 지사장.(출처=빔모빌리티코리아)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한 전동 스쿠터 공유 플랫폼 서비스 기업 빔(Beam)이 국내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한다.

빔모빌리티코리아는 29일 서울 위워크 종로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동 스쿠터를 포함한 각종 마이크로 모빌리티 옵션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빔은 지난달부터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빔은 올해 2월 호주를 시작으로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등에서 전동 스쿠터 공유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상업적 공유 서비스, 대만 타이페이에서는 대학교 캠퍼스 내 시범 주행을 전개하고 있다.

빔은 협력적이고 지역친화적이며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에 초점을 둔 접근 방식을 통해 서비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빔은 공식 런칭 이전부터 공유 주행 서비스를 대중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역 당국과의 협력 및 각종 규제 프레임워크의 준수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을 포함한 모든 운영 지역에서 각종 규제 기관 및 정부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국내 전담팀을 새롭게 구성했다. 국내에 최적화된 운영 방식과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 소비자들의 선호도 및 편의성에 맞춰 쉽게 가입, 해제 및 주행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크리스토퍼 힐튼 대외협력 부사장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는 전 세계적으로 전동 스쿠터 공유 서비스를 포함해 마이크로 모빌리티 산업에 굉장히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특히 아시아 국가 중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새롭게 부상중인 공유 주행 서비스에 대한 각종 규제 당국, 소비자 및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 모빌리티 업계를 리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헌영 빔모빌리티코리아 지사장은 “한국인들의 일상생활에 전동 스쿠터를 포함한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일반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 믿는다”라며 “지역 당국 및 전문 인력과의 협력과 한국인들의 선호도에 맞춘 서비스 최적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동 스쿠터의 즐거움과 자유로움, 편리함을 한국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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