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주주 등 500여명 주총장 입구서 노조와 대치…금속노조, 주총장 공권력 투입시 총파업 예고

입력 2019-05-3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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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31일 회사 법인분할(물적분할) 주주총회를 열기 위해 주총장 입구에서 노조와 대치 중이다. 금속노조는 현대중공업의 주총장에 공권력을 투입할 경우 총파업에 나서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 주주 감사인 변호사, 주총 준비요원, 질서 유지요원, 주주 등 500여 명은 이날 오전 7시 45분께 한마음회관에서 100m 이상 떨어진 진입로 입구까지 도착해 주총장에 들어가려다 노조에 막혀 진입하지 못하고 대치 중이다.

현대중공업 주주 등 500여 명은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출발해 주총장까지 걸어갔으나 주총장인 한마음회관 내부와 회관 앞 광장을 점거 중인 노조원 2000여 명은 오토바이 1000여 대로 주총장 진입로와 입구를 막고 주주들의 입장을 막아서고 있다.

앞서 사측은 울산지법에 노조가 회사 소유의 한마음회관을 불법 점거하고 있으니 회사에 돌려줘야 한다는 가처분 신청을 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오전 8시부터 한마음회관 봉쇄를 풀 것을 노조 측에 명령했으나, 노조는 점거 농성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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