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과 발달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참지마요' 프로젝트 교육봉사단 모집

입력 2019-05-0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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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의 질병 증상 표현과 진료, 처방을 돕는 체계적 의사소통 지원 프로그램 런칭

대웅제약이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 프로젝트’에 함께 할 대학생 봉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참지마요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들이 몸이 아플 때 혼자서도 질병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대웅제약과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 피치마켓(대표 함의영)이 함께 시작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6년 보건사회연구원이 실시한 발달장애인 부모를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녀와 병원에 가지 못하는 원인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 항목이 34%로 가장 높게 나타난바 있다. 가령, 단순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복통일지라도 맹장염, 장염, 소화불량 등과 같은 다양한 질환의 원인일 수 있으나, 발달장애인이 증상을 정확히 인지하고 표현하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대웅제약과 아름다운가게가 ’아름다운가게 논현점’을 통해 조성한 사회공헌 기금을 기반으로, 대웅제약이 ‘참지마요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기획을, 아름다운가게가 프로그램 운영을 맡았다. 피치마켓은 발달장애인이 질병 증상을 혼자서도 표현할 수 있는 ‘쉬운 글 도서’와 ‘AAC카드(보완대체 의사소통 카드)’ 제작을 담당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대웅제약은 발달장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고민해 왔다”며 이번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질병이 어떤 것인지 알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직접적인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지마요 교육봉사단은 총 50명 규모로 구성되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일대일 교육과 소통을 통해 질병의 심각성과 방치의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제작된 ‘쉬운 글 도서’의 내용을 직접 교육하는 역할을 맡는다.

교육봉사단은 국내외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6월 30일까지 참지마요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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