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Z세대 겨냥 K뷰티ㆍK팝 결합 '컬러그램톡' 론칭...해외 시장 공략 '박차'

입력 2019-04-16 09:27 수정 2019-04-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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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이 K팝을 활용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헬스앤뷰티(H&B)스토어 올리브영은 국내를 넘어 해외 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뷰티 브랜드 ‘컬러그램톡(colorgramTOK)’을 다음 달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컬러그램톡은 한류를 대표하는 뷰티와 음악이 결합된 국내 최초의 코스메틱 브랜드다. 올리브영은 K팝 콘텐츠를 담은 새로운 개념의 뷰티 브랜드를 통해 ‘팝메틱(팝과 코스메틱의 합성어)’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해외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컬러그램톡의 첫 번째 뷰티 아이콘은 한일 합작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이다. 올리브영은 Z세대를 겨냥한 가장 적합한 브랜드로 ‘컬러그램(colorgram)’을 선정했다. 컬러그램은 올리브영이 지난해 론칭한 자체 색조 브랜드로, 쉽고 재미있는 놀이 메이크업이 콘셉트다.

기존 컬러그램 브랜드에 뷰티 아이콘 ‘아이즈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의콘셉트를 담아 신규 브랜드 컬러그램톡으로 재탄생했다. 브랜드 로고부터 제품 구성, 패키지, 제품명까지 모두 이번 아이즈원 앨범의 비주얼 콘셉트와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컬러그램톡은 립틴트부터 블러셔, 리퀴드글리터, 섀도팔레트까지 총 6종 25품목의 다양한 색조 제품으로 구성됐다. 아이즈원의 무대 메이크업 때도 실제 컬러그램톡을 사용함으로써 스타일링을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이즈원을 콘텐츠로 한 다양한 색조 제품은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올리브영은 컬러그램톡 론칭과 동시에 제 3의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은 최근 K팝에 이은 K뷰티 열풍이 불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아마존 재팬’과 CJ ENM 오쇼핑부문이 운영하는 글로벌 온라인몰 ‘셀렙샵닷컴’ 등 Z세대가 익숙한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대만, 동남아 지역의 드러그토어 진출도 동시 추진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 신시장 개척에 대한 열정으로 한류를 대표하는 뷰티와 음악이 결합된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며 “컬러그램톡이 K뷰티 대표 브랜드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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