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투신, 범중화권 분산투자 '삼성China 2.0 펀드'출시

입력 2008-06-23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투신운용은 23일 범중화권 지역에 분산투자하는 '삼성China2.0펀드를 출시하고, 24일부터 삼성증권 등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중국펀드들이 홍콩에 상장된 H 주와 레드칩 등에 주로 투자하는데 반해, 이번 선보이는 '삼성China2.0펀드'는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범중화권 시장에 고른 분산투자를 통해 개별국가 투자 리스크를 낮춘 상품으로 삼성투신 홍콩현지법인에서 직접 운용을 담당한다.

특히, 삼성투신은 지난 11일 중국 외환관리국으로부터 QFII(적격외국인 기관 투자가 자격)부여 직전단계인 패널심사를 받은 상태로, 내달초 QFII를 획득하면 내국인 전용 주식인 중국 A 주에도 투자가 가능해져 차별화된 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QFII 획득전까지는 ETF투자를 통해 중국 본토 투자를 대체할 예정이다.

이 펀드의 벤치마크는 'MSCI 골든드래곤'지수로 최근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대만을 포함 중화권 전역을 커버하고 있으며, IT, 금융, 통신, 산업재 등 업종별 고른 분산을 보이고 있다.

삼성투신운용 마케팅본부 허선무 상무는 "최근 범중화권 증시가 가파른 조정을 통해 가격메리트가 생긴 것은 사실이지만 과거의 성장일변도 환경에서처럼 무차별적인 주가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균형성장, 환경, 기업 지배구조의 개선 등의 영향에 따른 선별적 상승이 기대되는 만큼 기존 출시펀드들과는 차별화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저 가입금액 제한은 없으며,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1.966%+선취수수료 1%별도)과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2.86%)으로 각각 구성된다.

중도환매의 경우 가입후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30일이상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27,000
    • +0.43%
    • 이더리움
    • 5,315,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646,000
    • +1.17%
    • 리플
    • 726
    • +0.41%
    • 솔라나
    • 233,900
    • +0.69%
    • 에이다
    • 629
    • +0.48%
    • 이오스
    • 1,129
    • -0.35%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400
    • -0.47%
    • 체인링크
    • 25,950
    • +3.8%
    • 샌드박스
    • 606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