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차지...“중국 업체 추격”

입력 2018-11-02 17: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8년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사진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2018년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사진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은 중국 외 시장에서 선전했다.

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보고서 마켓 모니터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적으로 판매된 스마트폰은 약 3억8700만 대이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 감소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19%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점유율 수치만을 고려했을 때 4분기 연속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인도에서 기록적인 판매량을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화웨이는 3분기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한 5200만 대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점유율(19%) 2위를 기록했다.

특히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업체들은 중국 외 시장에서 선전하며 강세를 이어 갔다. 화웨이는 3분기 중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했다. 반면 그 외 지역에서는 같은 기간 무려 60% 성장했다.

샤오미는 3분기 중국 외 지역에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3% 성장했다. 중국에서 마이너스 성장률 기록한 것과 대조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애플은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평균판매단가 793달러(약 89만 원)를 기록하며 매출액은 29%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타룬 타팍 연구원은 “중국 시장이 감소 추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포, 샤오미는 3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중국 브랜드들은 자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점점 줄여가고 있으며, 아시아 및 유럽 지역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며 점유율을 더 늘려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596,000
    • +1.19%
    • 이더리움
    • 4,115,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616,000
    • +0.98%
    • 리플
    • 709
    • +0%
    • 솔라나
    • 206,900
    • +1.17%
    • 에이다
    • 619
    • -0.48%
    • 이오스
    • 1,089
    • -1.09%
    • 트론
    • 176
    • -1.68%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00
    • -1.14%
    • 체인링크
    • 18,780
    • -1.47%
    • 샌드박스
    • 587
    • -1.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