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에이디텍 흡수 합병 결정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 강화”

입력 2018-10-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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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는 에이디텍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시스템 반도체 사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경영통합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알파홀딩스는 당초 예정이었던 10월 22일 보다 한 달 이상 앞당긴 9월 14일 인수를 완료했다. 이어 내부절차 등을 거친 후 이날 신주발행이 없는 1대0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에이디텍은 전자 제품에 필수적인 적외선 리시버(IR Receiver) 등을 개발, 판매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이 분야 세계시장의 약 45%를 점유하고 있는 1위 업체다. 주력품목인 적외선 리시버는 적외선 통신용 수신부에 적용되는 시스템반도체로 TV와 에어컨, 셋톱박스 등 대부분의 가전제품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핵심부품이다.

오는 12월 흡수합병이 완료되면 알파홀딩스는 기존 시스템반도체 부문의 실적과 적외선 리시버 부문의 실적이 더해지게 된다. 앞서 에이디텍은 올해 6월 말 기준 매출 88억 원과 법인세차감전 순이익 33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합병이 종료되는 시점부터 알파홀딩스의 별도 실적으로 인식된다,

회사 관계자는 “알파홀딩스의 시스템 반도체 사업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에이디텍을 합병하기로 했다”면서 “오는 12월 합병이 종료되면 300억 원에 달하는 풍부한 현금유동성을 기반으로 사물인터넷(IoT) 및 4차 산업 관련시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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