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워마드 운영자 체포영장 발부 소식에 "내가 빵 한 번 더 가겠다"

입력 2018-08-09 06:51 수정 2018-08-09 07: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서희 인스타그램)
(출처=한서희 인스타그램)

페미니스트를 선언해 화제를 모았던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워마드 운영자 체포영장 발부 소식에 분노를 나타냈다.

한서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워마드다 워마드 잡으려면 나 대신 잡아가라 명예롭게 워마드 위해 빵 한 번 더 가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한서희는 빅뱅 탑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SNS을 통해 자신을 노출하며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자칭했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5월 워마드 운영자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외국에 거주 중이며 경찰은 워마드 서버가 있는 미국 당국과 공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경찰은 지난해 2월 남자목욕탕 몰카 사진 유포 사건을 수사하면서 워마드 운영자에 대해 음란물 유포 방조 혐의로 적용해 영장을 받았다.

'워마드'는 홍대 남성 누드모델 사진과 문재인 대통령의 나체 합성사진 등이 올라오면서 남성 혐오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부산지방경찰청 외에도 서울 구로경찰서와 영등포경찰서가 워마드에 올라온 각종 음란물에 대한 고발장과 112신고 등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달 워마드의 '성체 훼손 논란'이 일었을 당시에도 자신의 SNS에 "워마드 패지 말고 일베(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나 기사화해라"라며 "진짜 여혐민국, 환멸난다"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952,000
    • -1.33%
    • 이더리움
    • 4,530,000
    • -4.63%
    • 비트코인 캐시
    • 659,000
    • -4.08%
    • 리플
    • 735
    • -1.08%
    • 솔라나
    • 192,200
    • -5.92%
    • 에이다
    • 648
    • -3.57%
    • 이오스
    • 1,147
    • -1.38%
    • 트론
    • 170
    • -1.73%
    • 스텔라루멘
    • 160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3.63%
    • 체인링크
    • 19,790
    • -2.22%
    • 샌드박스
    • 627
    • -4.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