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최수종, 아이 출산에도 이벤트 해 “유산 경험 많아 그랬다‘

입력 2018-07-25 23:39 수정 2018-07-2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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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배우 최수종이 출산 당시 뜻깊은 이벤트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브라보 마이 와이프’ 특집으로 최수종, 이재룡, 이무송, 홍서범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무송은 “최수종 씨 때문에 ‘동상이몽’ 출연은 거절했었다. 최수종 씨가 아내에게 하는 모습을 보고 이건 아무리 잘해도 본전도 못 찾겠다 싶었다”라며 “너무 완벽하지 않았냐. 무슨 의미로 내가 나가냐. 한 3번 안 나가겠다고 거절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재룡은 “최수종의 아이가 태어났을 때 병문안을 간 적이 있다. 그런데 최수종이 풍선을 풀고 있었다”라며 “이미 천장과 바닥에 풍선이 가득했다. 이벤트 중독 같은 게 있는 거 같다”라고 증언했다.

이에 최수종은 “유산 경험이 많다 보니까, 아픔이 많다 보니까 그랬다. 이런 병원에서 애를 낳는 구나 하고 누워 봤는데 천장이 다 하얀 거다. 얼마나 외롭겠냐. 그래서 했던 거다”라며 “사실은 아내는 그런 것보다 작은 말에 감동을 받는다. 큰이벤트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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