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44억 규모 교환사채 성공적 발행

입력 2018-06-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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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가 R&D(연구ㆍ개발) 신규프로젝트 투자 및 운영경비 확보를 위해 자기주식을 기반으로 44억 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계약의 교환가격은 5607원으로 만기는 2023년 6월 26일이다.

엑세스바이오는 이번 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R&D 신규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시장을 겨냥하는 심장질환(cardiac) 진단제품의 개발 및 상용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엑세스바이오는 2016년 공신력 있는 글로벌 비영리기관과 체결한 연구과제인 ‘면역화학 진단 플랫폼 기술의 민감도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민감도가 향상된 심장질환 진단제품의 기술 가능성을 검증했다. 연내에 개발을 완료해 내년부터 미국 현지 임상 및 미국 FDA 510(k)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전 세계 심장질환 RDT(현장진단)시장은 2013년 기준 약 9억 달러 규모로, 2020년까지 연평균 10.3%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북미지역은 전 세계 심장질환 진단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미국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진단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현재 독감진단제품의 FDA 510(k) 돌입에 이어 인후염 진단제품은 CLIA-waiver 획득을 목표로 미국 현지 임상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또 “파이프라인으로 심혈관 질환 및 폐렴 진단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어 미국시장용 포트폴리오가 더욱 다각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엑세스바이오는 말라리아 진단제품의 아프리카 시장 중심에서 호흡기 질환, 당화혈색소 측정기 및 심혈관 질환 진단제품 등으로 선진국시장을 겨냥한 진단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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